[홍콩맛집] 화려했던 홍콩을 추억하며 <미도카페 美都餐室 Mido Cafe>
T: TOPIC/무나앤뎅2017. 6. 10. 16:08
화려했던 홍콩을 추억하며, 빛바랜 원색, 화려한 낡음, 오래된 세련됨... 아마 홍콩을 이미지로 비유하자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. 홍콩은 6,70년대에 눈부신 성장을 겪었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과 화려함을 추억하며 쓸쓸히 저물고 있다. 그리고 이 미도카페는 이런 홍콩의 아취가 남아있는 홍콩에서 가장 홍콩다운 레스토랑이다. 어딘가 낡고 허름하지만 세련된 모자이크 타일, 운치있는 라이트그린색의 차창, 좁고 어두운 나선형 계단, 정갈한 붓글씨로 직접 쓴 메뉴판.. 미도 카페에는 홍콩을 생각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조화롭게 운집되어 있다. 분위기 자체가 지극히 홍콩스럽고 마치 영화세트장 같아 실제 홍콩영화 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에도 몇번 출연했다고 한다. 모자이크 타일과 차창 프레임이 인상적인 미도카페 인테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