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쾌달달, 홍콩의 코코넛밀크
<킹오브코코넛 King of Coconut>
일반적으로 홍콩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료로 보통 허유산의 망고주스를 꼽는다. 그런데 사실 허유산 외에도 꼭 먹어봐야할 음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'코코넛 밀크'다. 椰汁大王은 오직 코코넛밀크만을 판매하는 집으로 홍콩에만 20개 넘는 지점이 있다. 주로 번화가나 쇼핑몰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. 홍콩내에도 이름만 같은 유사업체가 있으니 미리 구글맵에 찍어놓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.
이 집의 코코넛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산을 사용하며 연유와 혼합하여 제조한다. 보통 코코넛 음료가 코코넛만 사용하면 약간 코코넛 비린내가 나는데 여기는 연유와 섞은 덕에 달달하니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다. 그러면서도 코코넛 특유의 화사한 향도 남아있어 여름철 갈증날때 먹으면 딱이다. 금액을 추가하면 팥이나 펄이나 넣을 수 있지만 코코넛 고유의 상쾌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코코넛 밀크 그대로 먹는게 낫다.
참고로 테이크아웃 컵에도 담아주지만 생수통같은 큰 통에 담아주기도 한다. 하지만 다소 가격이 있고 혼자서 다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지라 그냥 테이크아웃잔에 담아 먹는것을 권한다.
椰汁大王 King of Coconut
旺角弼街72號地下
13:00 - 2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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